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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솔로몬 나이 학교 직업 시-귀로

by 무소유행복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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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로몬 나이 학교 직업 시-귀로

 

어제 국민가수 결승전을 치렀는데 이솔로몬은 최종 3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이솔로몬 나이 학교 직업 프로필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 봅니다



 

 

이솔로몬 프로필

 

이름 이 솔로몬

고향은 대구

나이 29세

학교 대구고등학교졸업-학교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아직,,,,

직업 시인 작가

수상령력은 2016년 시부분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가족은 어머니,남매

 

 

이솔로몬이 시를 쓰게 된 계기는 20대에 가수 하려고 상경 했지만 잘 안되어서 군대를 갔는데

군대 상사분이 시를 써보라는 말에 시를 쓰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쭉 쓰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시부분에서 <귀로>라는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 시집은 없고 산문집만 출간했다고 하네요

 

 

 

 

이솔로몬 이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혜롭게 살라고 지어준 이미이고 8등신 외모에 중저음의

매력이 넘치는 이솔로몬~ 집시여인을 부르고 마스터들 마음을 훔쳤었죠 ㅎ

 

 

열심히 살다보면 누구나 기회가 올수 있고 그 기회가 바로 본인이 될수 있다는걸 많은 오디션을 

통해 볼수 있는데 이번 결승전에서도 이솔로몬은 중간집계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결승전 마지막을 두고 3위로 조금은 섭섭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



 

 

하지만 지금 이자리까지 올라온것만해도 결과가 좋은거라 말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감동 시켰는데요

이솔로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두 남매를 어머니가 홀로 키우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진심을 다해 노래 하는

이솔로몬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고급스러운 외모와 달리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궂은 일은 도맡아 왔던 

이솔로몬 글을 쓰고 있지만 노래를 포기할수 없었다고 하며 국민가수 모집공고를 보고는 가슴뛰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솔론의 시 귀로를 읽어 보실까요~

 

 

 

 

귀로 - 이솔로몬

 

넘칠듯 말듯 물잔에 담긴 파아란 아쉬움

크게 한모급 삼켜 버리고

앙다운 입술 비장한 걸음 옮긴다

저 멀리 흔들리고 있는 당신의 인사

손가락 사이로 흘러가 버려

주워 담을수 없는 시간들이 

지나온 내 발자국에 고였다

돌아오는 기차에 올라

스치우는 당신을 한폭의 풍경에 옮겨놓고

빈 여백사이로 흘러가는 당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성기어진 거리 사이로 당신의 온기가 스미는구나

멀어질수록,,,,

그리워지고 흐를수록 아련해지는

당신의 초상이 마음 두드린 기적소리 되고

짙게 쌓인 한숨

지난 철길에 덩그러니 남기운다

소슬바람 쉬어간 기억 한켠에 놓인 한장의 수채화

메마른 종이를 덮은 수분이 여백을 적시고

축축한 한덩이 물감 비어버린 당신을 메운다

국데 닫힌 입술 사이로 당신이 흘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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