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 삶는 법과 보관방법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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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서서히 봄을 기다리는데요 해마다 거제도에 사는 지인이 죽순을 보내주는데

보통 4월달부터~ 죽순이 나오는 계절이죠 해마다 죽순 선물을 받고 기분 좋기만 무거운 죽순을 따 포장하고 택배로 보내는 일이 쉽지 않은데 너무 고맙더라고요

어떻게 보답하면 좋을까요 ㅠㅜ

죽순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고요

왕죽순인가 본데 일분 죽순의 두배 차이! 대나무 종류가 굵은 곳에서 자라는 왕죽순인듯합니다

작년에는 죽순으로 장아찌를 담아 오랫동안 먹었는데 올해는 죽순이 오면 염장을 해서 보관하려고요

죽순을 보관하는 방법이 쉽지 않고 제철이 있어서 그때가 아니면 죽순을 먹기 어렵거든요

죽순을 잘못 삶으면 아린 맛 때문에 죽순을 드실 수 없을 때가 있는데 죽순을 삶을 때 아린 맛을 제거하고 재료를 함께 넣어 삶으면 아린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엄청 큰 죽순이죠!~ 사실 껍질을 벗기고 나면 속 알맹이는 아주 작습니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껍질을 벗길 때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게 가려움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죽순 손질은 죽순의 반을 갈라줍니다

손다 칠 수 있으니 바닥이 두시고 자르면 편하겠죠~

칼로 죽순의 반을 가르면 짜잔~~~

한 장씩 벗기는 것보다 편리하게 한꺼번에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으면 한두 번이면 충분이 껍질이 벗겨집니다

그리고 죽순 부분으로 손으로 잡아 빼면 알맹이만 쏙 빠져나옵니다

밑동의 딱딱한 부분을 제거하고 맨 위 부드러운 부분도 제거하셔야 합니다

죽순 껍질은 대부분 버리는데 중간에 부드러운 껍질은 잘게 썰어 말린 후 살짝 볶아 차로 끓여마시면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많이 드시기도 하죠

죽순 삶는 법과 보관방법만 알고 계시면 일 년 내도록 드실 수 있으며 삶을 때 푹 삶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1) 껍질을 벗긴 죽순은 삶기 쉽도록 반을 잘라줍니다

삶는 법은 지방마다 혹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껍질째 푹 삶은 다음 벗기는 분들도 계시고 껍질만 벗겨 삶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반을 잘라서 삶은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중간에 양쪽 사이드로 칼집을 넣어 중간 안부분을 잘라둔 다음 삶았습니다

2) 죽순을 삶을 때는 쌀뜨물이나 소금을 넣어서 삶는 게 좋습니다

죽순에 들어 있는 단백질 등의 손실이 없도록 잘 삶아주셔야겠죠

죽순이 푹 잠기도록 삶아야 하며 보통 40분 정도 삶아줍니다

푹 삶으면 옥수수 삶는듯한 냄새가 나면 그때 불을 꺼주시면 되겠죠~~

젓가락을 이용해 찔러보면 쑥 잘 들어가는 느낌이 나면 잘 삶긴 겁니다

3) 죽순 크기에 따라 삶은 시간도 다르며 보통 젓가락이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삶아졌습니다

4) 찬물로 죽순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하얀 석회가루 같은 게 묻어 있을 수 있으며 찬물로 헹구면 거의 다 떨어집니다

석회가루가 아니니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더라고 드시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5) 쌀뜨물에 넣어 하룻밤 두고 다음날 아침에 깨끗하게 헹궈 드시면 되겠죠

1) 주로 염장을 많이 합니다

삶은 죽순에 소금을 넣고 염장 후 드실 때마다 꺼내어 물에 담구에 소금물을 제거 후 요리해 드시면 됩니다

2) 냉동실 보관 시엔 물과 함께 넣어서 보관하셔야 질기지 않습니다

3) 채 썰어 말려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죽순 삶는법과 보관방법만 알고 계셔도 식감 좋은 죽순을 1년 내도록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을 보약이라고 하죠

이제부터 죽순 제철입니다 맛있는 죽순 많이 드세요~~~